안방서 '불꽃야구' 직관…SBS플러스 생중계

불꽃 파이터즈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불꽃야구' 두번째 직관 경기를 안방에서 즐긴다.
SBS 플러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불꽃 파이터즈 VS 인하대학교'를 생중계한다. "다수 시청자들이 관심을 갖고 열광하는 콘텐츠를 서비스한다"며 "시청자들에게는 좋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이에 성실히 응하고자 한다"고 했다.
'불꽃 파이터즈' 경기를 라이브로 생중계하는 것은 처음이다. SBS 플러스는 불꽃 파이터즈 경기도 프로 스포츠로 접근해 서비스할 방침이다.
제작사 스튜디오C1도 9일 유튜브 채널에 불꽃야구 직관 예고 영상을 올렸다. "때가 됐다. 시즌 두 번째 직관"이라며 "해보고 싶었다. 불꽃 라이브 생중계 하겠다. SBS 플러스"라고 알렸다.
불꽃야구는 '최강야구' 시리즈에서 활약한 이들이 뭉쳤다. '불꽃파이터즈'는 김성근 감독을 필두로 박용택, 송승준, 이택근, 정성훈, 니퍼트, 정근우, 이대호, 김재호, 정의윤, 유희관, 김문호, 이대은, 신재영, 박재욱, 최수현, 선성권, 김경묵, 강동우, 박준영, 박찬형, 임상우, 김민범, 문교원, 오세훈, 이광길 등 총 25명이 포진했다.
장시원 PD가 이끄는 C1은 JTBC와 제작비 갈등을 겪고 있다. JTBC는 4월 C1에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을 냈고, 장 PD와 C1을 형사고소했다. 성치경 CP, 안성한 PD와 함께 최강야구 시즌4를 준비 중이며, C1에 불꽃야구 제작 강행 중단을 요청한 상태다. C1은 불꽃야구를 유튜브로 공개했으나, 1~5회 모두 JTBC 저작권 침해 신고로 삭제된 상태다. "명확한 법적 판단없이 영상 시청을 막을 수 있는 유튜브 구조를 악용했다. 전형적인 저작권 시스템 악용 사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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